[일지] 팬택, 1차 워크아웃부터 법정관리까지

입력 2014-08-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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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이 12일 회생절차 신청을 통한 경영정상화 도모를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팬택은 지난 2007년 1차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시작한 이후 7년 동안 경영 정상화 작업을 끊임없이 해왔다. 그러나 결국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하게 됐다.

현재 팬택은 법정관리 신청과 관련, 법정관리 개시를 6개월 내에 끝내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하면 기업 실사가 진행되고 해당 기업은 회생기획안을 준비해야 한다. 이 회생기획안을 갖고 채권단에서 75% 이상이 동의하면 법정관리 인가를 받는다. 팬택은 통상 1년 가량이 걸리는 시간을 단축해 내년 1월까지 절차를 마칠 방침이다.

다음은 팬택이 1차 워크아웃부터 법정관리까지 진행했던 주요 일지다.

△2007년 4월= 1차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시작

△2009년 12월= 팬택·팬택앤큐리텔 합병

△2010년 12월= 국내 스마트폰 시장 2위 기록

△2011년 12월= 1차 워크아웃 종료

△2012년 8월= 2007년 3분기 이후 20분기 연속 흑자 기록

△2012년 11월= 21분기만에 적자 기록

△2013년 3월= 박병엽·이준우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

△2013년 9월= 박병엽 부회장 사의 표명…순차 무급휴직 등 인력감축 시작

△2014년 3월= 기업개선작업 개시(2차)

△2014년 6월= 채권단, 경영정상화 방안 마련

△2014년 7월 2일= 채권단 출자전환 3000억 가결

△2014년 7월 3일= 채권단, 이통3사 출자전환 결정시한 8일로 연기

△2014년 7월 8일= 채권단, 이통3사 출자전환 결정시한 14일로 연기

△2014년 7월 10일= 협력사에 지급해야 할 220억원 규모 상거래 채권 연체

△2014년 7월 14일= 채권단, 이통3사 출자전환 결정시한 무기한 연기

△2014년 7월 24일= 이통3사 채권상환 2년 유예 결정

△2014년 8월 4일= 팬택, 이통사 구매 거부에 대한 호소문 발표

△2014년 8월 14일= 팬택, 법정관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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