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우프로덕션 폐업
가수 장윤정과 인우프로덕션 홍익선 대표를 향한 과거 발언이 화제다.
장윤정은 지난 2012년 1월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 인우프로덕션 홍익선 대표를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당시 장윤정은 “최근 계약 만료 시점이 다가오는데 사장님이 내가 원하는 대부분을 들어준다”며 “너무 그러지 말아라. 티 나더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소속사 사장인 홍익선 대표에게 영상 편지를 통해 “삶은 의리라고 생각한다. 나는 의리를 지키는…”라고 재계약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장윤정은 지난해 9월 계약기간이 만료됐지만, 소속사와의 의리로 계속 남아 활동해왔다.
장윤정의 이같은 발언은 11일 트로트 명가로 알려진 인우프로덕션이 폐업을 선언하면서 재조명 됐다.
인우프로덕션은 “10년 동안 최선을 다해준 장윤정에게 감사를 전하며 축복을 보낸다. 앞으로 한 아이의 엄마로, 한 남자의 아내로, 노래하는 가수로 열심히 살아갈 장윤정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인우프로덕션에는 장윤정을 비롯해 박현빈, 윙크, 강진, 최영철 등이 소속되어 있었다. 인우프로덕션은 지난 2003년 11월 장윤정과 함께 시작됐다.
네티즌들은 "인우프로덕션 폐업, 내부사정이란 게 결국 잘 안돼서?", "인우프로덕션 폐업, 장윤정 박현빈 그럼 어디로 가는거야?", "인우프로덕션 폐업헀네. 한때 잘 나가지 않았나", "인우프로덕션 폐업...아 장윤정이랑 같이 시작했구나...", "장윤정이 의리로 남아있기까지 했는데,,,많이 어려웠나보네,,,장윤정 안타깝겠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