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사진 = 뉴시스)
장윤정과 박현빈 등 국내 최고의 트로트 가수를 보유하고 있던 소속사 인우프로덕션이 폐업을 선언했다.
인우프로덕션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부사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장윤정, 박현빈, 윙크, 강진, 최영철 등 소속 가수들은 각자의 활동에 나선다. 특히 장윤정은 지난해 9월 계약기간 만료에도 의리로 소속사에 남아있던 경우여서 관심을 모은다.
인우프로덕션은 "출산과 육아로 휴식을 취하던 장윤정은 오는 9월 말 방송과 공연에 복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한 아이의 엄마로 ,한 남자의 아내로, 노래하는 가수로 열심히 살아갈 장윤정씨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인우프로덕션은 2003년 장윤정과 함께 성장해 온 국내 굴지의 트로트 매니지먼트사다. 박현빈, 윙크, 양지원 등 젊은 트로트 가수의 육성을 통해 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얻었지만 최근 경영난과 함께 내부사정으로 인해 결국 매니지먼트 중단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