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신
(사진=1집 앨범 재킷 사진)
'한번만 더' 원곡가수 박성신이 신작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던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0일 오전 고 박성신의 남편 이자 목사인 임인성씨는 대전 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OBS와의 인터뷰를 갖고 "지난해부터 아내가 욕심을 갖고 가요 앨범을 준비해 올가을 발표할 예정이었는데 못하고 갔다"고 괴로운 심정을 토로했다.
임인성씨는 "오빠 동생으로 만났는데 처음부터 사랑했고, 지금도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말 밖에 해줄 게 없다. 목사일 때문에 못 해준 게 너무 많아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박성신은 평소 심장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박성신, 돌연사 무섭네", "박성신, 음악 진짜 좋았는데", "박성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젊은나이에 또 한분의 소중한 생명이 하늘에 별이 됐다. 아프고 안타깝다", "헐...몇주전에 박성신 이 노래 너무 듣고싶어서 유트브에서 살았는데..."라며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