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산타뮤직 제공)
비주얼록밴드 버즈가 8년 만에 컴백해 과거 영광을 재현했다.
버즈는 8일 정오 신곡 ‘8년만의 여름’을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컴백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신곡은 버즈 특유의 경쾌한 록 스타일과 민경훈 특유의 창법이 고스란히 담겨 과거 버즈를 기억하는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버즈는 2003년 1집 앨범 ‘Morning Of Buzz’로 데뷔해 ‘어쩌면’, ‘겁쟁이’,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가시’, ‘남자를 몰라’ 등을 히트시킨 바 있다. 다수의 곡을 히트시킨 저력이 있는 버즈는 이번에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8일 공개된 버즈 ‘8년만의 여름’은 공개 4시간 만에 실시간 음원 차트 1위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나 버즈 소속사 산타뮤직 측은 이번 음원 발표에 대해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신곡”이라며 “방송 등 공식 활동에 대한 계획은 정해진 바 없다”고 말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버즈 ‘8년만의 여름’ 뮤직비디오는 세계 5개국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영국 런던과 독일 베를린, 미국 로스앤젤레스, 태국 방콕, 이탈리아 까몰리 등에서 촬영되었으며 여러 나라의 시원하고 경쾌한 여름을 탁월한 영상미에 담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