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사임

입력 2014-08-08 17: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홈플러스)
이승한(68) 홈플러스 회장이 사내 모든 직위에서 물러난다.

도성한 홈플러스 사장은 8일 사내 게시판에 "이승한 회장이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글을 올렸다.

도 사장은 "이승한 회장이 지난 14년간 홈플러스 CEO로서 앞만 보고 살아왔는데,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사임하기로 했다"면서 "이 회장의 의사를 존중해 회사측에서 사임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현재 홈플러스 회장, 홈플러스 e-파란지단 이사장, 테스코·홈플러스 아카데미연수원 회장, 테스코그룹 경영자문역을 맡고 있다.

이 회장은 16년간 대표이사를 지내면서 업계 12위 홈플러스를 연 매출 12조원을 거두는 대형마트 2위 업체로 키웠다. 2003년부턴 한국체인스토어협회장을 맡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해 5월 홈플러스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으며 최근 실적부진을 이유로 사퇴한 필립 클라크 영국 테스코 회장과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436,000
    • +3.42%
    • 이더리움
    • 3,184,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439,700
    • +4.39%
    • 리플
    • 730
    • +1.25%
    • 솔라나
    • 182,400
    • +3.64%
    • 에이다
    • 464
    • +0.22%
    • 이오스
    • 662
    • +1.07%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50
    • +8.65%
    • 체인링크
    • 14,230
    • -2.53%
    • 샌드박스
    • 343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