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11일부터 중국서 부품가격 20% 인하…정부 압력에 굴복

입력 2014-08-08 1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BMW가 오는 11일부터 중국에서 부품가격을 평균 20% 인하하기로 했다고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회사는 전날 성명에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제기한 중국 자동차 및 사후정비시장에 대한 우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NDRC는 최근 아우디와 크라이슬러 등 외국업체들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며 처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BMW는 “우리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3300개 부품가격을 평균 15% 인하했다”며 “6시리즈 가격 6.6% 인하 등 대표차종에 대해서도 도매판매가를 낮출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우리가 승인한 딜러들이 원공장에서 생산한 정식부품을 독립 정비소에 제공하는 것을 지원할 것”이라며 “고객과 이들 정비소의 편의를 위해 광저우와 항저우 등에 딜러들이 부품 소매매장도 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베이징과 상하이 등 대도시에도 이런 부품매장이 들어서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0: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72,000
    • +3.39%
    • 이더리움
    • 3,187,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436,700
    • +4.8%
    • 리플
    • 727
    • +1.11%
    • 솔라나
    • 181,700
    • +2.66%
    • 에이다
    • 462
    • -1.91%
    • 이오스
    • 666
    • +1.83%
    • 트론
    • 210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3.9%
    • 체인링크
    • 14,210
    • +0.71%
    • 샌드박스
    • 343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