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중기 22.9% “하반기 환율 전략 수정”

입력 2014-08-08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당수 수출입 중소기업이 환차익을 증대시키는 전략에서 환손실을 감소시키는 전략으로 올 하반기 환율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IBK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가 수출입 중소기업 18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율전망조사에 따르면 조사기업의 22.9%가 하반기 환율 전략을 수정했다.

응답별로 보면 환차익을 얻을 때까지 기다렸다 매도하겠다는 응답이 60.0%에서 44.0%로 가장 크게 감소했다.

반면 환손실을 입더라도 계획대로 매도하겠다는 응답은 20.0%에서 32.0%로, 손실 및 차익을 고려하지 않고 수령 즉시 매도하겠다는 응답은 8.0%에서 20.0%로 각각 12.0% 포인트씩 증가했다.

한편 수출입 중소기업들은 3개월 및 1년 후 환율을 ‘보합’과 ‘소폭 상승’으로 전망했다. 오는 10월말 환율은 조사시점(7월17일, 1032.7원) 대비 1.4원 하락한 1031.3원, 2015년 7월말 환율은 조사시점 대비 4.4원 상승한 1037.1원을 각각 예상했다.

1년 후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이유로는 한미간 금리차 축소(46.5%),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34.9%), 외국인 자금 이탈(34.9%) 등이 꼽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09: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144,000
    • +3.78%
    • 이더리움
    • 3,186,000
    • +2.41%
    • 비트코인 캐시
    • 436,300
    • +5.26%
    • 리플
    • 727
    • +1.54%
    • 솔라나
    • 181,500
    • +3.3%
    • 에이다
    • 461
    • -0.65%
    • 이오스
    • 668
    • +2.77%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3.91%
    • 체인링크
    • 14,150
    • +0.86%
    • 샌드박스
    • 343
    • +3.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