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ㆍ유연석 ‘제보자’, 10월 개봉 확정…줄기세포 스캔들 실제 사건 모티브

입력 2014-08-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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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제보자' 티저 포스터)

줄기세포 스캔들을 모티브로 제작돼 큰 화제를 모았던 박해일, 이경영, 유연석 주연의 ‘제보자’(제작 영화사 수박, 배급 메가박스 플러스엠, 감독 임순례)가 10월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와 스틸을 공개했다.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줄기세포 스캔들에서 모티브를 얻어 영화적으로 재구성한 임순례 감독의 화제작 ‘제보자’가 7일 티저 포스터와 스틸을 최초로 공개하며 베일을 벗었다.

‘제보자’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줄기세포 스캔들의 실체를 파헤치는 추적극이다. 한 통의 제보 전화를 통해서 시작된 취재로 인해 대한민국을 뒤흔든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시사 프로그램의 PD 윤민철 역에는 배우 박해일이 열연을 펼친다.

줄기세포 복제 연구소의 가장 주목 받는 연구원이었지만 양심을 속일 수 없어 충격적인 제보를 하게 되는 심민호 역에는 유연석이 맡아 박해일과 팽팽한 연기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며 전 세계를 주목하게 한 인간배아줄기세포 복제 논문의 조작 스캔들에 휘말리게 되는 이장환 박사 역에는 이경영이 캐스팅 됐다.

이날 공개된 4종의 티저 포스터는 각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3종 캐릭터 포스터는 각각의 역할에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과 임팩트 있는 대사의 카피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취재 카메라 옆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듯한 눈빛의 박해일과 “이 방송 꼭 내보낼 겁니다”라는 카피는 어떤 외압에도 굴하지 않고 끈질기게 진실을 추적하고자 하는 윤민철 PD의 모습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전 아무런 증거도 없습니다. 그래도 제 말을 믿으시겠습니까?”라는 카피와 어두운 밤 공중전화 부스에서 어딘가로 전화를 걸고 있는 유연석의 초조해 보이는 모습은 한 통의 전화로 시작될 엄청난 논란을 예고한다.

수많은 취재진에 둘러싸인 채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이경영의 모습과 “과연 국민들이 진실을 알고 싶어 할까요?”라는 카피는 진실을 밝히는 방송을 막기 위해 여론까지 움직이는 이장환 박사의 이중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 티저 포스터는 영화의 함축적 메시지를 담은 파격적인 카피와 강렬한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강렬한 눈빛으로 정면을 바라보는 박해일의 입을 ‘대한민국 모두와 맞서야 한다’라는 카피가 적힌 페이퍼가 덮고 있어 ‘제보자’가 그려낼 줄기세포 스캔들의 진실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티저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스틸은 각 인물들의 팽팽한 대립구도를 담은 장면들로 영화가 선사할 긴장감과 탄탄한 재미를 예고한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해 리얼리티와 영화적 긴장감을 살린 박해일, 이경영, 유연석 주연의 ‘제보자’는 오는 10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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