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누나, "이동준 귀 얇아 50억 날려" 폭로

입력 2014-08-0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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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여유만만 스타 가족 노래방' 캡처

이동준의 누나가 이동준의 과거를 폭로해 화제다.

6일 KBS2 '여유만만 스타 가족 노래방'에서 이동준과 이동준의 누나인 이해준과 함께 출연했다.

이해준은 “내 동생은 다 완벽한데 귀가 얇다. 뭐가 한 번 꽂히면 그냥 밀어붙이는 성격이라 피해를 볼 때도 많다. 특히 이번에 동준이 영화를 제작했는데 스티븐 시걸이 나온다고 했다. 동준이 스티븐 시걸만 믿고 50억을 투자했다가 영화가 망해서 몽땅 날렸다”며 반전 있는 토크로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동준도 “그때 생각만 하면 억장이 무너진다~”면서도 “시걸 형, 그래도 형 원망 안 해요. 조만간 와인 한 잔 해요~”라며 능청스런 영상편지를 날려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이동준과 이해준은 특별한 남애애를 보이기도 했다.

이해준은 “과거 우리 집 형편이 힘들 때가 있었다. 그때 동준이가 삼청동에 카페를 하나 만들어 줬다. 늘 어떤 식으로든 동준이는 가족들이 힘들 때 힘을 준다. 동준이는 내게 아들 같은 동생이다. 그래서 호칭도 우리 아들~이다”며 동생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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