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이 5일 코리안리에 대해 태국 홍수 이후 사상 최대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윤제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코리안리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642억원을 기록하며 당사 추정치에 부합했다”면서 “3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47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3분기에는 가계성, 기업성 손해율이 소폭 상승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한 47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계절적으로 홍수 및 태풍의 영향으로 손해율이 증가하는 구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해외 부문은 우량물건 인수로 손해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계절적 변동성이 적기 때문에 2분기와 유사한 실적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