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부문 2분기 영업이익 7700억원…전년比 79%↑

입력 2014-07-31 09: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효자사업’으로 급부상했다.

삼성전자는 31일 2분기 연결기준으로 실적을 발표하면서 CE사업부문이 영업이익 7700억원, 매출 13조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로 79%, 1.7% 각각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은 300%나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TV 시장의 비수기 가운데 중국과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UHD TV 시장이 1분기 대비 두 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로 수요가 증가했다

2분기 TV 사업은 UHD TV, 커브드 TV 등 신모델 출시와 스포츠 이벤트 수요에 적극 대응해 수량과 매출 모두 시장성장률을 상회하며 실적을 개선했다. 특히 UHD TV, 커브드 TV와 60인치 이상 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제품 확대를 적극 추진해 TV 시장 1위의 자리를 확고히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TV 시장이 성수기 효과와 성장시장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수요가 전년 대비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프리미엄 제품 뿐만 아니라 성장 시장 수요에도 적극 대응해 하반기에도 시장 성장을 상회할 수 있도록 하고,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생활가전 시장의 경우 2분기에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전 분기 대비 수요가 증가세를 보였다.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호조와 하절기 에어컨 성수기 효과 등에 따른 판매 증가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증가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하반기 생활가전 시장은 북미와 성장시장의 경기 개선 등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여 수요는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506,000
    • -0.47%
    • 이더리움
    • 3,086,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23,300
    • -0.28%
    • 리플
    • 792
    • +2.72%
    • 솔라나
    • 177,200
    • +0.34%
    • 에이다
    • 449
    • -0.22%
    • 이오스
    • 641
    • -0.77%
    • 트론
    • 202
    • +1%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1.21%
    • 체인링크
    • 14,240
    • -0.63%
    • 샌드박스
    • 328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