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매출ㆍ 수출 호조"… 동아에스티, 2분기 영업익 113억원, 전년比 11%↑

입력 2014-07-30 16: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티렌 매출은 6.1% 감소… 하반기 전망은 '불투명'

동아에스티가 올 2분기 매출액 1479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11.1%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전문의약품(ETC) 부문과 해외 수출부문의 성장으로 매출액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ETC 부문에선 위염치료제 스티렌의 매출액이 감소했지만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등 대표 제품들의 매출이 늘면서 이를 상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2분기 스티렌은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한 140억원 매출을 기록했고, 모티리톤은 24.8% 증가한 59억원 매출을 올렸다. 자이데나 역시 14.7% 증가한 2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수출부문에선 WHO의 재고 소진을 위한 항결핵제 주문 지연으로 원료의약품 매출이 감소했지만, 캔 박카스와 성장호르몬 등의 매출이 늘면서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캔 박하스는 전년 동기 대비 41.9% 증가한 105억원, 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은 57.3% 증가한 8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체 수출은 3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늘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해외사업, 의료기기진단 사업 부문의 매출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달 시행된 '리베이트 투아웃제' 실시로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064,000
    • -0.46%
    • 이더리움
    • 3,170,000
    • -3.21%
    • 비트코인 캐시
    • 429,100
    • +0.37%
    • 리플
    • 705
    • -9.5%
    • 솔라나
    • 184,600
    • -5.38%
    • 에이다
    • 459
    • -1.71%
    • 이오스
    • 626
    • -1.88%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2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400
    • -2.22%
    • 체인링크
    • 14,290
    • -1.11%
    • 샌드박스
    • 324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