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내달 4일 금강산 방문 위해 방북신청

입력 2014-07-30 16: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사진제공=현대그룹)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 현대아산 임직원 20여명이 금강산 방문을 위해 30일 통일부에 방북 신청을 했다.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 회장은 다음 달 4일 고 정몽헌 회장의 11주기를 맞아 추모식과 금강산 현지 시설물을 점검하기 위해 방북을 신청했으며, 현재 통일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현 회장의 방북 일정은 8월 4일 오전 9시 40분에 출경해 오후 4시에 입경하는 당일 스케줄이다. 현 회장은 지난해에도 금강산 현지 추모행사에 참석했으며, 2008년 금강산 관광 중단 이후 이번이 4번째 방문이 된다.

조건식 현대아산 사장은 지난 3월 취임 이후 첫 금강산 방문이 된다. 현대아산은 금강산 현지에 있는 정 회장 추모비 앞에서 추모식을 진행한 뒤 현지호텔 등 주요 시설물을 점검할 계획이다. 현대아산 측 행사에 북측 참석 인사가 있는지, 면담 일정이 잡혀 있는지 등은 알 수 없는 상태다.

지난해 8월 10주기 방문 때는 원동연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나와 김정은 제1비서의 구두 친서를 전달한 바 있다. 친서 내용은 ‘정몽헌 회장 명복 기원, 현대그룹의 모든 일 잘되기 바람’이었다.

그룹 관계자는 “현대아산에서 이날 신청했으며, 현재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청률로 본 프로야구 10개 구단 인기 순위는? [그래픽 스토리]
  • "귀신보다 무서워요"…'심야괴담회' 속 그 장면, 사람이 아니었다 [이슈크래커]
  • “재밌으면 당장 사”…MZ 지갑 여는 마법의 이것 [진화하는 펀슈머 트렌드]
  • 비트코인, 美 반도체주 급락에 주춤…바이든·트럼프 전방위 압박에 투심↓ [Bit코인]
  • 카라큘라 사무실 간판 내렸다…구독자 20만 명 빠져나가
  • 박주호 "축협, 공정성·투명성 정확하지 않아 복잡한 상황 나왔다"
  • 공연·전시 무료로 즐기자, 20살만의 ‘청년문화예술패스’[십분청년백서]
  • 단독 독립영화 가뜩이나 어려운데…영진위 '독립예술영화지원팀' 통폐합 논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7.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571,000
    • +0.27%
    • 이더리움
    • 4,838,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531,500
    • -0.19%
    • 리플
    • 810
    • -5.37%
    • 솔라나
    • 222,800
    • -0.62%
    • 에이다
    • 616
    • -0.96%
    • 이오스
    • 848
    • -1.28%
    • 트론
    • 188
    • +0%
    • 스텔라루멘
    • 145
    • -6.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200
    • -1.56%
    • 체인링크
    • 19,290
    • -3.31%
    • 샌드박스
    • 471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