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털 판매ㆍ해외 매출 호조"… 코웨이, 2분기 실적 날았다

입력 2014-07-28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업익 976억원, 전년比 23%↑… 렌털 판매량 37만1000대로 분기 최고치 달성

코웨이는 올 2분기 매출액 5233억원, 영업이익 97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 23%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환경가전사업을 중심으로 한 렌털 판매 확대와 해외사업 매출 증가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코웨이의 2분기 렌털 매출은 34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늘었다. '한뼘 아이스'와 '실속형 냉정수기' 등의 정수기 제품이 지난 4월 출시되며 2분기 렌털 판매 증가를 견인했다. 또 제습청정기 판매 증가 등 환경가전 제품 호조로 렌털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한 37만1000대를 기록하며 분기 최고치를 달성했다.

여기에 매트리스 렌털을 중심으로 한 코웨이의 홈케어 사업도 2분기 매출이 48% 증가하면서 한 몫을 했다. 2분기까지 홈케어 사업의 누적 총 계정은 약 17만5000건으로 추정된다.

해외사업도 호조를 보였다. 2분기 해외수출액은 5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2% 증가했다. 특히 말레이시아와 미국 해외법인 렌털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2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11% 늘었다.

코웨이 CFO 이재호 부사장은 “올 2분기에는 주요 제품 카테고리인 정수기,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에서 지속적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시장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신제품 출시와 홈케어 사업의 확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09: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76,000
    • +3.31%
    • 이더리움
    • 3,185,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436,200
    • +4.7%
    • 리플
    • 727
    • +1.25%
    • 솔라나
    • 181,600
    • +2.71%
    • 에이다
    • 464
    • -0.22%
    • 이오스
    • 667
    • +1.99%
    • 트론
    • 210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00
    • +3.07%
    • 체인링크
    • 14,180
    • +0.71%
    • 샌드박스
    • 343
    • +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