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대표, 주담대출 ‘찔끔’ 상환

입력 2014-07-28 08:18 수정 2014-07-28 0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4-07-28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2년만에 13만주 갚아 … 아직 269만주(76%)나 남아있어

[2년만에 13만주 갚아 … 아직 269만주(76%)나 남아있어]

[공시돋보기] 오스템임플란트 최대주주인 최규옥 대표가 2년 만에 주식담보대출 일부를 상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상환으로 반대매매 리스크가 일부 해소됐다는 점에서 향후 주가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규옥 대표는 지난 2012년 대신증권과 맺은 주식담보대출 중 13만2209주를 지난 18일 상환하고 주식담보계약 일부를 변경했다. 이로써 최 대표의 보유 주식(354만3718주) 중 담보로 잡혀있는 주식은 기존 282만4349주에서 269만2140주로 줄어들게 됐다.

이번 상환으로 반대매매 리스크가 부분적으로 해소됐다는 것은 긍정적이다. 문제는 여전히 주담대출 비중이 높다는 데 있다. 최 대표의 보유 주식 중 76% 가량이 여전히 담보로 잡혀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담당자가 부재 중이라 답변을 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최근 횡령·배임설에 휘말리며 매매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10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서 제외되면서 다음 날인 11일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됐다.

또 비슷한 시기에 국민연금은 오스템임플란트를 투자 포트폴리오에 편입했다. 앞서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9일 오스템임플란트 주식 72만4466주(지분율 5.10%)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규 보고했다.

특히 임플란트의 건강보험 적용으로 국내시장 활성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오스템임플란트 주가는 지난 24일 장중 한때 3만6900원을 터치하며 연중 고점을 갈아치웠다.

한지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임플란트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돼 이달부터 만 75세가 되는 노인은 2개의 임플란트에 대해 50%의 비용만 지불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오스템임플란트와 타사와의 가격 차이가 줄어들게 되면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오스템임플란트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98,000
    • -0.38%
    • 이더리움
    • 3,164,000
    • -3.09%
    • 비트코인 캐시
    • 428,100
    • +0.63%
    • 리플
    • 702
    • -9.88%
    • 솔라나
    • 183,100
    • -6.01%
    • 에이다
    • 457
    • -1.72%
    • 이오스
    • 624
    • -2.19%
    • 트론
    • 211
    • +1.93%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450
    • -2.22%
    • 체인링크
    • 14,250
    • -0.9%
    • 샌드박스
    • 323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