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브링크의 아이랑’ TV 방영, 시청자들 “故최진실의 진심어린 연기” 눈물

입력 2014-07-28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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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잔브링크의 아이랑’이 TV로 방영되자 시청자들이 故최진실에 대한 그리움에 휩싸였다.

27일 밤 11시 30분 EBS에서는 故최진실 주연작 ‘수잔브링크의 아리랑’을 방영했다. ‘수잔브링크의 아리랑’은 1991년 작으로 故최진실 데뷔 3년 차 때 작품.

수잔 브링크는 극중 주인공의 이름으로 故최진실이 맡아 열연했다. 극중 수잔브링크는 1963년 생으로 6.25의 와중에서 실향민으로 부산에 정착한 부모의 1남 4녀 중 막내로 태어났지만 생활고로 인해 스웨덴으로 입양됐다.

이후 영모의 차별과 매질, 욕설을 견디며 험난한 삶을 산 수잔브링크는 18세 때 한 남자와 동침으로 임신을 하게 되고, 미혼모로 힘겨운 생활을 하던 중 또 다른 남자를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리지만 결국 남자의 바람으로 다시 절망에 빠지면서 종교에 기대게 된다.

종교로 인해 삶의 의지를 찾은 수잔브링크는 우연히 한국의 방송국에서 기획한 해외 입양아 특집 프로그램에 출연해 친모를 찾게 된다는 내용.

영화 개봉 당시 해외 입양 문제가 심각했던 사회상 속에서 ‘수잔브링크의 아리랑’은 많은 메시지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故최진실의 진심 어린 연기가 영화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화제를 모은 작품.

TV를 통해 ‘수잔브링크의 아리랑’을 접한 시청자들은 “최진실이 보고 싶다. ‘수잔브링크의 아리랑’이라는 영화는 몰랐지만 최진실의 연기에 가슴이 저린다” “수잔브링크의 아리랑이라는 영화를 처음 봤다. 최진실이 이런 영화에도 출연했었구나” “수잔브링크의 아리랑 보니 최진실 많이 어렸을 때 작품이구나. 그립다 최진실이라는 연기자가”라며 최진실에 대한 그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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