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 뿔도 녹인다는 대서...대서에 먹는 음식, '이렇게 많아?'

입력 2014-07-2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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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에 먹는 음식

(사진=연합뉴스 )

23일 오늘은 24절기 중 열두 번째 절기인 대서다.

대서란 큰 더위라는 뜻으로 소서(小暑)와 입추(立秋) 사이에 있다. 음력 6월 중으로 양력으로는 7월 23일 무렵이다. 이는 중복(中伏)으로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가장 심해지는 때이기도 하다.

대서의 더위는 ‘염소 뿔도 녹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무더위와 불볕더위가 절정에 이른다. 장마전선이 늦게까지 한반도에 동서로 걸쳐 있으면 큰 비가 내리기도 한다.

이 무렵 농촌에서는 논밭의 김매기, 논밭두렁의 잡초베기, 퇴비장만 같은 농작물 관리에 쉴 틈이 없으며 참외 수박 등의 과일과 햇밀과 보리를 먹는 시이기다. 특히 과일의 맛은 이때가 가장 맛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애호박·오이·단호박·풋고추·가지·들깻잎 등과 비름나물·부추·양배추 등으로 차린 밥상도 좋은 밥상으로 소개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오늘이 대서네요. 비가 와서 다행", "오늘 대서인데 비 와서 그나마 덜 덥구나", "대서가 왔다는 건 이제 입추가 온다는거지", "대서만 잘 참고 지나면 여름 가는거지 뭐", "대서에 먹는 음식은 뭔가요?", "대서에 먹는 음식이 수박 과일 같은거 맞나?", "대서에 먹는 음식, 과일만 있나요?", "대서엔 과일로는 토마토 수박 참외 같은거고, 풋고추·가지·애호박·오이·단호박·들깻잎도 맛있습니다"라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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