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복귀전에서 3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 부활 ‘청신호’

입력 2014-07-2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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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어깨 통증으로 재활을 받았던 윤석민(28)이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의 윤석민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의 하버파크에서 열린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평균자책점은 5.76에서 5.51로 떨어졌다.

이날 윤석민은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제임스 베레스포드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을 땅볼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1회를 마무리했다.

2회초 볼넷 하나만을 내주고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한 윤석민은 3회초 크리스 랄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다음 타자 네이트 핸슨에게 3루수 앞 병살을 유도하고 후속 타자 덕 버니어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윤석민은 4회초 첫 타자 베레스포드를 땅볼 아웃시킨 후 닉 애디턴과 교체됐다.

윤석민은 이날 11명의 타자를 상대로 42개의 공을 던져 25개의 스트라이크를 기록했다.

한편, 노포크는 이날 4-2 승리를 거뒀고, 3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닉 애디턴이 승리 투수가 됐다.

한편, 윤석민은 지난달 22일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던 중 6회 어깨에 통증을 느껴 7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하지만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 결국 정밀 검진을 받은 윤석민은 지난 14일 재활 마지막 단계인 시뮬레이션 피칭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복귀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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