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최초 아카펠라 벨소리 담아

입력 2006-08-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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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리얼그룹’과 음원 개발 및 사용 계약 체결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아카펠라를 이용한 휴대폰 벨소리, 효과음을 제공하기 위해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 ‘리얼그룹(The Real Group)’과 음원 계약을 체결했다.

사람의 목소리만으로 제작된 아카펠라의 음원을 벨소리, 효과음, MP3파일 등 모든 휴대폰 사운드에 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와 리얼그룹간의 음원계약으로 소비자들은 기존의 미디(MIDI:전자음향)를 이용한 기계적인 음이 아닌 사람의 실제 목소리를 이용한 아카펠라 효과음, 버튼음과 벨소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휴대폰에 아카펠라 특유의 감성적인 사운드를 넣음으로써 지난해 말 ‘블랙라벨 시리즈’의 초콜릿폰에서 시작된 휴대폰의 ‘감성 코드’ 바람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스웨덴 현지에서 제작한 효과음, 버튼음, 벨소리 등의 음원들은 LG전자가 올 하반기 전세계에 출시하는 휴대폰 중 10여개 모델에 선택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8월말 출시 예정인 ‘아카펠라 뮤직폰’에 최초로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LG전자는 이번에 특별히 제작된 LG전자의 로고송 ‘Life’s Good’ 과 리얼그룹의 히트곡인 ‘I Sing You Sing’, ‘Substitute for life’ 등을 MP3파일 형태로 휴대폰에 내장해 제공하는 동시에 각종 캠페인 및 광고 등 향후 전개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LG전자는 9월초 ‘아카펠라 뮤직폰’출시를 기념, ‘리얼그룹’을 초청해 싸이언 고객초청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리얼그룹’은 1984년 스웨덴에서 결성된 5인조 아카펠라 혼성 그룹으로 300만 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인기그룹이며, 국내에서도 각종 TV 광고에 곡이 삽입돼 유명세를 얻고 있다.

또한 2003년부터 매년 내한공연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세종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바 있다.

LG전자는 ‘리얼그룹’이 25개 국가에서 2000회 이상의 공연을 진행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고 유럽, 북미, 아시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어 LG 모바일 브랜드의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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