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야간 시위…SK인천석유화학 공장 악취에 반발

입력 2014-07-15 13: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민 야간 시위

(사진=YTN)

인천시 서구 원창동 SK인천석유화학 공장에서 화염과 함께 냄새가 나자 주민 수백명이 야간 시위를 벌였다.

14일 지역 주민 200여명은 오후 10시부터 4시간 동안 공장 인근 도로에서 공장 가동을 중단하라며 야간 시위 집회를 열었다. 앞서 이날 저녁 7시께부터 SK인천석유화학 공장의 가스 배출 설비에서 화염이 일고 타는 듯한 냄새가 났다는게 주민들의 주장이다.

야간 시위에 참가한 주민 일부는 야간에 장시간 도로를 점거한 혐의 등으로 경찰에 연행돼 조사받기도 했다.

회사 측은 최근 증설한 파라자일렌(PX) 공장을 시운전하는 과정에서 설비가 안정화하지 않아 화염이 평소보다 과하게 일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일에도 이 회사 공장에서 휘발유의 한 종류인 나프타가 공기 중으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주민이 불편을 호소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영업점서만 대출된다는데" 비대면 닫히고 점포는 사라지고 '갈 곳 잃은 소비자'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배우 송재림 사망…향년 39세
  •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늘 대만과 B조예선 1차전…중계 어디서?
  • 단독 삼성전자, AI 챗봇 서비스 ‘나노아’ 본격 적용…“생성형 AI 전방위 확대”
  • [종합] 뉴욕증시, ‘트럼프 랠리’ 차익실현에 하락 마감...다우 0.86%↓
  • ‘꽁꽁 닫힌 지갑’…내수기업 매출 4년 만 첫 감소
  • 옥죄기만 하는 한국형 AI…"3년 내 빅테크에 종속될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466,000
    • +1.33%
    • 이더리움
    • 4,641,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623,500
    • -5.53%
    • 리플
    • 1,012
    • +16.86%
    • 솔라나
    • 303,600
    • -2.5%
    • 에이다
    • 824
    • -3.63%
    • 이오스
    • 825
    • +2.1%
    • 트론
    • 269.8
    • +14.81%
    • 스텔라루멘
    • 194
    • +21.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300
    • -5.49%
    • 체인링크
    • 20,060
    • -3.04%
    • 샌드박스
    • 430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