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유라가 가상 남편 홍종현과의 무대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악스코리아에서 ‘2014 걸스데이 첫 번째 단독콘서트 썸머파티(Summer Party)’가 열리는 가운데 공연에 앞서 걸스데이가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기자간담회장에서 유라는 모델 겸 배우 홍종현과의 ‘트러블 메이커’ 특별 무대에 대해 “아직 말씀 드릴 수 없다. 콘서트를 통해 확인해 달라”며 끝까지 비밀에 부쳤다.
앞서 유라는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를 통해 가상남편 홍종현에게 ‘트러블 메이커’ 무대를 콘서트에서 선보이고 싶다고 부탁한 바 있다.
이에 걸스데이 콘서트 무대에서 홍종현과 유라의 ‘트러블 메이커’ 무대가 꾸며질 지에 대해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걸스데이는 이번 콘서트에서 ‘반짝반짝’, ‘한번만 안아줘’, ‘너 한눈팔지마!’, ‘오마이갓!’, ‘나를 잊지마요’, ‘기대해’, ‘여자대통령’, ‘말해줘요’, ‘썸씽’ 등 히트곡들과 새롭게 발표할 썸머 스페셜 미니앨범 타이틀곡 달링(Darling)과 수록곡 등을 선보인다.
이날 열리는 걸스데이 단독콘서트의 공연 수익금 전액은 플랜코리아를 통해 태국 최북단의 치앙라이 소녀들의 출생등록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출생등록이 없어 출생 지역을 한 번도 벗어나 본적이 없는 치앙라이 소녀들이 정당한 권리를 누리고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한편 걸스데이의 첫 번째 단독콘서트 티켓은 지난달 26일 오후 4시 오픈돼 1분 만에 매진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