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손아섭 백투백, 9회 뒤집기에 네티즌 “이게 바로 롯데 경기의 묘미”

입력 2014-07-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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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전준우(왼쪽)와 손아섭(사진=뉴시스)
대구구장에서는 9회 역전 드라마가 펼쳐졌다. 상대는 ‘최강’ 마무리 임창용이었기에 더욱 극적이었다.

롯데 자이언츠는 1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0-2로 뒤지던 9회 전준우의 3점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2-0으로 리드 중이던 9회초 롯데의 타선을 봉쇄하기 위해 마무리 투수 임창용을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롯데는 최강 불펜 임창용을 상대로 4안타를 때려내며 4득점에 성공했다.

롯데는 선두 타자 황재균의 중전 안타를 시작으로 삼성을 추격했다. 후속 타자 강민호가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지만, 롯데는 신본기의 내야 안타와 정훈의 좌전 적시타로 1득점에 성공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롯데는 이어진 1사 1ㆍ2루 찬스에서 전준우의 3점 홈런(시즌 8호)으로 역전에 성공, 임창용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다음 타자 손아섭은 삼성에 쐐기를 박았다. 손아섭은 바뀐 투수 심창민을 상대로 솔로 홈런(시즌 10호)을 때려내며 백투백 홈런을 완성시켰다.

리드를 잡은 롯데는 9회말 마무리 김승회를 출격시켜 삼성의 추격을 막아내며 1승을 챙겼다. 김승회는 시즌 13세이브 째를 올렸다.

이에 네티즌은 “대박! 전준우 스리런에 손아섭 쐐기 홈런! 바로 이런 것이 롯데 자이언츠 경기의 묘미가 아닐까?”, “전준우-손아섭 백투백, 정말 멋지네”, “전준우-손아섭 연속 홈런, 역시 야구의 꽃은 홈런이다!”, “창용불패? 아니죠~ 창용불안! 맞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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