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열대야, 태풍 너구리 갔는데 이젠 찜통더위...언제까지?

입력 2014-07-1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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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열대야

10일 오늘 전국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전망이다. 태풍 너구리는 물러났지만 찜통더위는 계속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밤 전국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보했다. 일부 지역에는 현재 발효 중인 폭염주의보까지 겹쳐 무더운 밤이 되겠다고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너구리가 지나가면서 고온 다습한 공기가 유입됐고 날이 맑아 일사량도 좋아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3.6도. 대구는 무려 35.9도까지 치솟았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30도를 넘겼으며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도 70∼80%를 기록했다. 이에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충청도, 경북 내륙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는 6∼9월 하루 중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기록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되며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의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일 때를 말한다.

기상청은 11일 내일도 서울 낮 최고기온이 33℃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무더위는 일요일께 비가 오면서 기온이 점차 낮아지겠다.

오늘 열대야 소식에 시민들은 "오늘 열대야??? 생각만해도 덥다", "오늘 열대야 맞아? 생각보다 시원한데", "오늘 하루 종일 불볕더위더니 밤엔 열대야래", "어젠 습도가 너무 높아서 한증막같더니 오늘은 습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좀 견딜만하다. 근데 오늘 열대야 소식. 아 언제 가을 오니"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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