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이준기 남상미 애달픈 로맨스…자체최고 시청률 기록

입력 2014-07-10 15: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선총잡이 이준기 남상미, 조선총잡이 이준기 남상미 로맨스, 조선총잡이 이준기 남상미 시청률

‘조선 총잡이’ 이준기-남상미 커플의 애달픈 로맨스가 시작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9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 5회분은 시청률 9.9%(AGB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전회보다 1.2%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낼 수 없는 박윤강(이준기)과 그런 도련님을 도련님이라 부르지 못하는 정수인(남상미)의 애달픈 사랑이 시작됐다. 3년 만에 복수의 칼을 품고 일본인 한조로 조선 땅을 밟은 윤강. 정갈한 양복과 검은 구두, 햇빛에 반짝이는 금테 안경, 무례한 태도 등으로 완벽하게 신분을 위장했지만 그를 알아본 이가 있었으니 바로 정수인(남상미)이었다.

선착장의 한 객점에서 그토록 갖고 싶었던 촬영기를 밀수꾼을 통해 손에 넣은 수인은 포졸들에게 밀수꾼으로 오해받고 쫓겼다. 그 사이 조선으로 들어온 윤강과 부딪힌 수인은 윤강의 얼굴을 바라보며 설마 했지만, 의심을 지울 수 없었다. 그러나 포졸들의 추격을 함께 피했던 호경(한주완)의 손에 이끌려가며 미처 확인할 방도가 없었다.

한조를 스쳐지나간 이후 물음표는 하루 종일 수인의 머릿속을 채웠다. 어디엔가 살아있을 것만 같아 더욱 보고 싶고 어루만지고 싶었던 도련님 박윤강. 최원신의 총탄에 맞아 강물 속으로 너무도 허무하게 빨려 들어갔던 그를 목 놓아 불렀던 수인의 눈앞에 박윤강과 너무 닮은 이가 있었다.

그리고 “도련님께 길을 인도해 줄 것입니다”라며 수인이 정표로 준 나침반을 품고, 그녀를 먼발치에서 조용히 바라보던 박윤강. 아직은 수인을 모르는 척 해야만 하는 슬픈 현실에 쓴 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이와 같은 윤강과 수인의 슬픈 감정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다시 대면한 두 남녀. 보부상단의 수장 최원신(유오성)이 금광개발을 위한 투자자로 한조를 포섭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에 수인이 가짜 화약기술자로 서게 된 것. 담담하게 앉아 있는 윤강과 그런 그를 바라보는 수인의 충격을 받은 얼굴은 한조의 정체발각 위기를 그려내며 최고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상승세의 탄력을 받은 ‘조선 총잡이’ 6회는 10일 밤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009,000
    • +0.87%
    • 이더리움
    • 3,234,000
    • +1.13%
    • 비트코인 캐시
    • 446,100
    • +2.15%
    • 리플
    • 733
    • +0.14%
    • 솔라나
    • 183,600
    • +0.44%
    • 에이다
    • 465
    • -0.21%
    • 이오스
    • 665
    • -0.45%
    • 트론
    • 208
    • -0.95%
    • 스텔라루멘
    • 127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850
    • +10.6%
    • 체인링크
    • 14,320
    • +0%
    • 샌드박스
    • 345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