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사퇴’ 불러온 결정적인 ‘토지 매입’ 사건은?[홍명보 감독사퇴]

입력 2014-07-10 10:07 수정 2014-07-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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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전격 사퇴했다.(사진=뉴시스)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사퇴 여론에 결정적 원인을 제공한 홍명보 감독의 ‘토지 매입’ 사건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나섰던 홍명보가 10일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전격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홍명보 감독을 향한 부정적인 여론을 확산시킨 ‘토지 매입’ 사건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일 석간 경제지 이투데이는 “홍명보 감독은 지난 5월 15일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XX번지 토지 78.35평을 11억원에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 감독이 구입한 토지가 있는 곳은 한국판 ‘비버리 힐스’라 불리는 신흥 부촌이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이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 엔트리 발표 3주 전인 지난 4월 18일, 토지대금 11억원 가운데 10%인 1억 1000만원으로 계약했다. 대표팀 소집과 훈련이 동시에 진행되던 지난 5월 15일에는 최종 계약과 함께 9억 9000만원의 잔금을 치르고 본인 명의의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축구 팬들과 네티즌의 비난이 쏟아졌다. 계약일인 5월 15일은 대표팀 엔트리 발표 1주일 후로 대표팀 구성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던 시점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계약 3일 전인 12일부터는 대표팀이 경기 파주 NFC 소집과 함께 훈련에 들어가 당일인 15일에는 부분 비공개 훈련이 진행된 상황이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끈 2014 브라질 월드컵의 축구 국가대표팀은 1무 2패의 성적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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