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홍명보호 회식 논란 해명 “동영상은 극히 일부, 회식 숨길 의도 없었다”

입력 2014-07-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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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쳐)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초라한 성적을 거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부적절한 회식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10일 한 매체는 대표팀이 벨기에와의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가 끝난 다음 날인 지난달 28일 브라질 포스두이구아수 베이스캠프에서 회식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대표팀은 당시 졸전으로 경기력과 정신 자세에 대한 비판이 일던 상황임에도 음주가무를 겸한 회식을 즐겼다.

특히 공개된 동영상 속 한국 선수단이 현지 가수로 추정되는 여성과 스킨십을 하며 춤을 추는 모습이 포착되자 홍명보 감독과 한국 선수단을 향한 비난은 더 붉어졌다.

이에 대한축구협회(KFA)의 한 관계자는 “대회가 모두 끝나고 진행된 뒤풀이 자리였다. 기자들에게 회식 사실을 미리 알릴만큼 숨길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동영상은 극히 일부다. 식사 내내 유쾌한 분위기는 절대 아니었다”면서 “회식 초반에는 진지한 분위기였고 마지막에 잠깐 춤을 춘 것이다. 가수 역시 초청한 것이 아니라 식당에서 근무하는 사람과 자연스럽게 어울린 것 뿐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10일 오전 10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그는 이 자리에서 감독직 사퇴 의사를 밝힐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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