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증선위 징계 발표로 불확실성 해소 ‘매수’ -삼성증권

입력 2014-07-10 08: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은 10일 효성에 대해 증권선물위원회의 징계 결과 발표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6000원을 유지했다.

최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효성의 분식회계에 대한 최종 징계 결과는 기존의 금융감독원 감리 의견이었던 과징금 20억원, 대표이사 해임권고 원안대로 증권선물위원회에서 확정됐다”며 “분식회계에 따른 법인세 탈루 금액을 지난해 3분기 모두 납부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증선위 징계 결과 발표는 불확실성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조석래 회장의 차남인 조현문 전 부사장이 효성의 관계사를 횡령혐의로 고발한 데 대해서도 효성과 직접적인 지분 관계는 없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조문현 전 부사장이 최근 효성의 부동산 임대회사인 (주)신동진과 신동진의 대표이사를 배임·횡령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며 “피소된 신동진은 효성과 직접적인 지분관계는 없으며, 효성은 이번 소송과 관련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이 내부 방침”이라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세무조사는 효성 주가의 발목을 잡던 금감원 감리가 종결되며 일단락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스판덱스의 고수익성에 기인한 섬유부문의 높은 수익성은 여전하고, 중국의 타이어 수요 개선에 따른 산업자재 부문의 실적개선과 2015년 신소재사업 상업생산에 따른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요아정은 ‘마라탕과’일까 ‘탕후루과’일까? [해시태그]
  • 최강야구보다 '더 강력한' 야구 온다…'전설의 무대'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이슈크래커]
  • 단독 ‘비정형데이터’ 분석해 수감자 도주 등 사전에 막는다
  • 제헌절, 태극기 다는 법은…공휴일이 아닌 이유?
  • 단독 설계사 절반 이상은 50대 넘었다 [늙어가는 보험 현장 上]
  • 데이트 비용, 얼마나 쓰고 누가 더 낼까 [데이터클립]
  • 단독 산업은행, 아시아지역본부 없앴다...해외진출 전략 변화
  • 날개 단 비트코인, 6만5000달러 우뚝…'공포 탐욕 지수' 6개월 만에 최고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983,000
    • -0.35%
    • 이더리움
    • 4,771,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526,500
    • -2.41%
    • 리플
    • 875
    • +7.76%
    • 솔라나
    • 218,300
    • -2.76%
    • 에이다
    • 614
    • -0.16%
    • 이오스
    • 849
    • +1.07%
    • 트론
    • 188
    • +0.53%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700
    • +0.16%
    • 체인링크
    • 19,410
    • -2.61%
    • 샌드박스
    • 469
    • -0.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