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수성페인트 ‘숲으로’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 획득

▲사진제공 KCC

KCC는 수성페인트 ‘숲으로 수성스테인’과 ‘숲으로 멀티멜 골드’<사진>가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인 HB마크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HB마크는 국내외에서 생산되는 건축자재에 대해 포름알데히드 등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의 방출 강도를 양호부터 최우수까지 3등급으로 나눠 부여하는 지식경제부 위탁 공인 제도이다. 한국공기청정협회는 관련 제품들의 유해물질 방출량을 측정해 자체 기준에 따라 네잎클로버를 부여하며 KCC는 최우수 등급인 5개를 부여받았다.

‘숲으로 수성스테인’은 KCC의 친환경 페인트 브랜드인 ‘숲으로’의 다양한 제품 중 목재에 쓰이는 수용성 페인트로 발수, 방부, 고내후성의 특성을 갖고 있다. 목재에 깊숙이 침투해 자연스러운 무늬결과 질감을 살리면서도 목재를 오랜 기간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숲으로 멀티멜골드’는 콘크리트, 석고보드, 철재, 목재 등 다양한 곳에 작업이 가능한 고기능성 친환경 페인트다. 한 번 페인트가 칠해진 각종 구(舊)도막에도 부착력이 우수해 일반 고객들도 손쉽게 간편한 인테리어를 할 수 있는 DIY용 제품이다.

두 제품은 용제를 사용하는 일반 페인트와는 달리 용제없이도 매끈한 도막을 잘 형성토록 한다.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대부분 이 용제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용제를 사용하지 않는 기술력으로 친환경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중금속이 전혀 함유되지 않은 안료를 사용해 유해물질이 전혀없는 친환경 제품이며, 피톤치드향의 순한 냄새로 페인트에 대한 거부감도 없앴다.

KCC 관계자는 “KCC는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수요자의 요구 및 저탄소 녹색 성장, 그린리모델링사업 추진 등 정부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기능성 제품 개발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며 “숲으로 수성스테인의 HB 인증을 토대로 관련 제품에 HB 인증 획득을 확대해 친환경 자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