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인지, 자기주도 학습 결정 '전교 1등의 비법'...IQ보다 더 중요해

입력 2014-07-0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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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지

(사진=kbs)

‘시사기획 창’이 자기주도적 학습을 이끄는 ‘메타 인지’에 대해 심층 분석했다.

8일 밤 10시 KBS 1TV에서 방영된 ‘시사기획 창’에서는 '전전두엽 앞부분, 즉 이마 바로 안의 회백질 부위가 자신을 성찰하는 능력인 메타인지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는 미국 뉴욕대 인지신경과학센터 스테픈 플레밍 박사의 논문을 소개했다.

또 IQ가 성적을 25% 정도 결정하는 반면, 메타인지가 40% 정도 결정한다는 네덜란드 라이덴대 마르셀 베엔만 교수의 의견도 소개했다.

실제로 취재진은 메타인지 전공자인 컬럼비아대 심리학과 리사 손 교수와 아주대 심리학과팀과 함께 학생들에게 단어쌍을 읽고 외우게 한 뒤 한 번은 다시 읽기(재학습)를 하고, 다른 한 번은 퀴즈를 풀 듯 셀프 테스트(자가 시험)를 보게 했다.

실험 결과 학생들의 예상점수는 재학습의 경우가 높았지만, 실제 점수는 셀프 테스트가 10점이나 높았다. 셀프 테스트는 자신이 아는지 모르는지를 확인하는 메타인지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성적 상승효과가 있었던 것.

메타인지는 자기 공부를 바라보는 자기평가와 스스로 학습전략을 만들어내고 실행에 옮기는 자기조절로 나뉜다.

김경일 아주대 교수는 “자기주도 학습의 상당 부분을 메타 인지가 결정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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