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환율 1.4원 상승 마감…삼성전자 어닝쇼크+레벨부담 영향

입력 2014-07-0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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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4원 오른 1011.9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이날 0.7원 상승한 1011.2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 오름폭을 확대했다.

환율은 삼성전자 실적 악화 소식에 외국인 투자자금 이탈 우려가 나타나며 상승 압력을 받았다. 또 레벨 부담감과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환율 밑단을 지지하고 있다.

다만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도 국내 유가증권 시장에서 95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9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가 환율 상승을 제한했다.

이날 열린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제한적이었다. 최 후보자의 발언이 시장의 예상대로 원론적인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금리인하 가능성은 낮지만 10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형성되면서 환율의 등락폭과 외환 거래량은 제한적이었다.

최종석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금통위를 하루 앞둔 내일은 대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부재하다”며 “환율은 오늘과 마찬가지로 1010원선을 중심으로 좁은 범위의 등락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51분 1.76원 오른 100엔당 993.81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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