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학계·연구계·중소기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중소기업 미래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중소기업 미래포럼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발전을 유도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과 장기적인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날 포럼에서는 최복희 중기중앙회 정책총괄실장이 ‘포럼 구성과 운영계획’을 소개하고, 이동주 중기연구원 정책본부장이 ‘미래 중소기업 경영환경을 좌우할 메가트렌드 10선’을 발표했다. 이후 회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광태 공동포럼회장은 “중소기업의 지속성장과 경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국내외 변화요인과 중소기업의 역할 변화에 대한 대응책과 비전 등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대한민국 경제는 현재 저성장과 양극화라는 커다란 문제에 직면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답은 중소기업에 있다”며 “중소기업은 대한민국의 희망이자 미래”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앞으로의 경영환경 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장기적인 안목을 가져야 한다”며 “중소기업 미래포럼이 중소기업의 동반자이자 내비게이션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