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어린이 안전 챙기는 ‘T키즈폰 준’ 출시

입력 2014-07-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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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어린이 전용 ‘단말·애플리케이션 요금제’ 종합 서비스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음성통화를 비롯한 안전 기능을 갖춘 웨어러블기기 ‘T키즈폰 준’을 오는 10일 단독 출시한다. T키즈폰 준은 자녀의 위탁 교육기관간 이동이나 야외활동 등 일상 안전을 부모가 스마트폰을 통해 직접 챙길 수 있도록 한 기기다. 손목시계형 뿐만 아니라 목걸이형으로 착용할 수 있다.

준을 이용하는 어린이는 부모가 지정해둔 30명과 버튼 클릭만으로 통화가 가능하다. 글자를 몰라도 등록된 사진을 보며 통화대상을 쉽게 선택할 수 있다. 전화 수신 또한 지정 번호에서 걸려온 것만 가능케 해 스팸전화 착신을 차단했다.

위급한 순간에는 탑재된 SOS 버튼을 클릭하면, 현재 위치와 긴급 알람이 부모의 스마트폰으로 전송된다.

부모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T키즈 준 전용 앱을 통해 자녀의 현재 위치를 지도상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도의 위치 표시 아이콘을 클릭하면 SK텔레콤의 길안내 서비스인 T-맵과 연동해 자녀가 있는 곳까지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경로도 알려준다.

또, 반경 2km 이내에서 마음대로 설정 가능한 ‘안심 존(Zone) 기능’은 자녀가 설정 지역을 벗어날 경우 부모의 스마트폰에 알람을 보낸다. 아파트 단지나 미아가 될 우려가 있는 대형 놀이공원 등을 안심 존으로 설정할 수 있다.

맞벌이 부부를 위한 자녀 스케줄 원격 관리 기능도 있다. 앱으로 자녀의 학원시간, 귀가시간 등을 등록해 두면 ‘준’ 단말에서 시간대별 알람이 실행된다. 부모가 직접 음성을 녹음해 알람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월 8000원으로 어린이 전용 요금제도 함께 제공한다. 전용요금제는 음성통화 30분, SMS 250건, 데이터 100MB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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