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너구리 경로 '북상 중'...내일 우리나라도 영향권, 조업 선박ㆍ피서객 주의령

입력 2014-07-07 09:03 수정 2014-07-0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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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너구리 경로

▲사진=다음

제8호 태풍 너구리가 일본 열도 방향으로 북상 중이다.

태풍 너구리는 7일 오후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 8일 오전부터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해상이 영향권에 들어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지난 4일 미국령 괌 남동쪽에서 발생한 너구리가 6일 오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850km 해상에서 시속 24km 속도로 서북서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태풍은 중심기압 935hpa, 최대 풍속이 시속 173km로 매우 강한 중형급이라고 알려졌다.

너구리는 8일 오후 8시 쯤에는 최대풍속이 시속 194km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 서귀포 남쪽 약 580km 부근까지, 9일 오후 9시에는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세력이 다소 약해진 채 서귀포 동남동쪽 280km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태풍 너구리는 9일 자정쯤 일본 규슈에 상륙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제주도와 남해안 등 한반도 일부 지역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기상청은 항해 및 조업 선박,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태풍 너구리 경로 북상 소식에 시민들은 "태풍 너구리 경로, 8일 우리나라도 영향권이네" "태풍 너구리 경로, 싫다 너구리" "태풍 너구리 경로, 일본에서 그냥 죽어라" "태풍 너구리 경로, 제주도는 확실한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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