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에릭 클랩튼 ‘Tears in Heaven’에 담긴 사연... 죽은 아들에 대한 편지

입력 2014-07-06 11: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프라이즈

(사진=MBC '서프라이즈' 화면 캡처)

‘서프라이즈’는 에릭 클랩튼이 자신의 대표곡을 더 이상 부르지 않겠다고 선언한 사연을 소개했다.

6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영국이 낳은 최고의 기타리스트 에릭 클랩튼이 ‘티얼스 인 헤븐(Tears in Heaven)’을 부르지 않겠다고 선언한 사연이 그려졌다.

그는 2003년 미국 버크데일 고등학교에서 열린 공연을 마지막으로 자신의 대표곡인 ‘Tears in Heaven)’을 더 이상 부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그의 대표적인 히트곡으로, 아들이 남긴 편지에 대한 답장의 곡이다. 전설적인 락밴드 퀸(Queen)의 멤버로 데뷔한 그는 솔로로 전향했지만, 긴 슬럼프에 빠지고 말았다.

아들이 태어났지만 관심사는 오직 음악뿐이었고, 술과 마약에 빠져 지냈다. 아내와 아들이 떠난 뒤에야 술과 마약을 끊겠다고 결심, 자발적으로 알콜치료소에 들어갔다.

다시 만난 그는 아들 코너와 동물원에 가기로 결심했지만, 아들 코너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사고 직전 아들이 쓴 편지에는 ‘사랑해요(I Love You)’라는 단 한 문장이 있었고, 아들의 편지에 대한 답장으로 명곡 ‘Tears in Heaven’이 탄생했다.

‘서프라이즈’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서프라이즈 사연 감동적이다”, “서프라이즈 나온 에릭클랩튼 노래 사랑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은행 파킹통장보다 못한 증권사 CMA 이율…"매력 없네"
  • 올림픽 특수 노린다…파리 중소가맹점 매출 26% 증가
  • 제5호 태풍 '마리아' 예상 경로…한반도 영향은?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전기차 공포 잇따르자 현대차·제네시스,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공개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뇌 속 시한폭탄’ 뇌졸중, 무더운 여름에도 조심해야 [e건강~쏙]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35,000
    • +0.36%
    • 이더리움
    • 3,658,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498,100
    • +2.28%
    • 리플
    • 823
    • +0.73%
    • 솔라나
    • 216,700
    • -0.96%
    • 에이다
    • 487
    • -0.2%
    • 이오스
    • 690
    • +2.99%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41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50
    • +1.93%
    • 체인링크
    • 14,810
    • +0.41%
    • 샌드박스
    • 383
    • +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