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달부터 휴대폰 전자파 의무화를 시행한다는 소식에 삼성전자 등에 전자파 차단제 부품을 공급하는 성우전자가 상승세다.
4일 오후 1시58분 현재 성우전자는 전일대비 4.35%*(215원) 상승한 5130원에 거래 중이다. 성우전자는 전자파 차단제 쉴드캔을 삼성전자 등에 공급하고 있는 국내 1위업체다. 전자파 차단제를 생산하는 에스코넥도 3%대 오름세다.
정부는 오는 8월부터 정보통신기술(ICT) 기기에 전자파 등급을 나눠 표시한다. 전자파 등급을 매기는 제도를 도입한 것은 우리나라가 세계 처음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4일 서울 목동중앙로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대강당에서 휴대폰 제조사, 이동통신사, 방송사 등 전자파등급제 적용기업 등을 대상으로 전자파등급제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되는 전자파등급제는 모든 휴대폰과 이동통신기지국 등의 무선국에 대해 전자파등급 또는 측정값을 표시하도록 의무화한 게 골자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전자파 차단제 제품을 생산하는 성우전자와 에스코넥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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