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엑소-슈퍼주니어-에프엑스와 플래시몹 함께 하고 싶다" [세월호 피해자 돕기 프로젝트 간담회]

입력 2014-07-0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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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이 동료연예인들과 세월호 피해자 치유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싶은 속내를 내비쳤다.

4일 오전 서울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프레스센터에서는 4.16 세월호 피해자 돕기 프로젝트 '민간 최대 트라우마 힐링조직 구성 및 향후 종합 대책 마련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1부는 '민간사상 최대 트라우마 힐링조직 완성과 향후 종합적 대책, 2부는 대정부 호소 및 현실적 요구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장훈은 "최근 김보성씨한테 전화왔다. 김보성씨도 전화했는데 세월호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했다"며 "저도 세월호에 뛰어드는 것이 두려움이 있었고 걱정돼 주저했다. 너무 엄청나서 뛰어들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김장훈은 "단원고 학생들한테 물어봤다. '잘 지내지' '괜찮니' 라는 말 듣고 싶지 않아한다"라며 " 희망을 주는 콘서트와 이벤트를 생각했다. 플래시몹이다. 사람들이 노란옷이나 노란카드를 들고 플래시몹을 했으면 좋겠다"며 "엑소나 비스트, 슈퍼주니어, 에프엑스 등도 함께 하고 싶다. SM은 좋은일 할 때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가수 김장훈과 NGO굿피플 안익선 총장, 이스라엘의 이스라에이드의 임상심리학자 오라 교수, 차병원 김선현 교수, 우리심리지원단 양정사 단장과 박정일 부단장 등이 참여했다.

지난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 피해자를 비롯해 각종 위기 상황에 처한 사람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치유를 돕기 위해 국제구호 개발 NGO 굿피플과 이스라엘 민간구호 기구 이스라 에이드가 협력해 '우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우리프로젝트 워크숍은 지난 5월 3일 함림대학교 병원에서 정신과 의사, 심리상담가 60명과 함께 '미술치유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는 주제로 처음 시잣됐다. 세월호 유가족 그룹, 개인별 만남과 직접적 피해자 치유 워크숍을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가수 김장훈과 굿피플, 이스라에이드, 우리심리지원단과 차병원은 진도 합동분향소와 체육관, 안산 단원고를 수시로 방문해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 생존자 학생 등과 만나며 유대관계를 형성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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