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황] 2010선 전후 강보합권 등락 이어가

입력 2014-07-04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는 2010선을 전후한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4일 오전 9시 30분 코스피지수는 2.79포인트(0.14%) 오른 2013.76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1만7000선을 넘어섰다. 고용지표 호조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실업률 감소와 비농업분야 일자리수 증가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4일 코스피지수는 7.38포인트(0.37%) 상승한 2018.35로 출발했다. 뉴욕증시의 긍정적 영향에 힘입어 2020선 돌파 시도에 나설 것으로 보였던 코스피는 개장 초부터 미끄러져 내려오며 2010선을 전후한 움직임이 우세한 모습이다. 美 고용지표 개선과 다우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이 호재로 인식되고 있지만 기업실적에 대한 부담에 지수는 상승폭을 늘리지 못하며 박스권 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종 대표주들의 흐름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투자심리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수급도 약화되고 있어 강한 지수 상승 탄력으로 연결될 것이란 기대감도 줄어드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소폭 매도에 나서고 있다.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9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4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은 35억원 순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체적으로는 117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연출하고 있다. 은행과 기계 업종이 1%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음식료, 증권, 의료정밀, 유통, 의약품, 철강금속 등도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 전기전자, 섬유의복, 화학, 비금속광물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도 혼조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삼성화재, LG전자, POSCO, 롯데쇼핑 등은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한국전력, NAVER, 현대차, 기아차, LG화학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가 2% 넘게 하락하며 다시 5만원 아래로 내려왔고 SK이노베이션도 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실적 우려가 높은 삼성전자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4일 오전 9시 30분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80원(0.08%) 오른 1009.3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713,000
    • +1.52%
    • 이더리움
    • 3,100,000
    • +0.45%
    • 비트코인 캐시
    • 419,300
    • +2.22%
    • 리플
    • 718
    • +0.42%
    • 솔라나
    • 173,300
    • -0.52%
    • 에이다
    • 460
    • +1.32%
    • 이오스
    • 650
    • +3.5%
    • 트론
    • 210
    • +1.45%
    • 스텔라루멘
    • 123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00
    • +1.59%
    • 체인링크
    • 14,040
    • +1.23%
    • 샌드박스
    • 337
    • +2.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