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지난 5월 무역수지가 444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수정치 470억 달러에서 5.6% 감소한 것으로 월가는 449억 달러를 전망했다.
4월 수치는 당초 472억 달러에서 2억 달러 하향 조정됐다.
같은 기간 수출은 1% 늘어난 1955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자동차수출이 전체 수출 증가를 주도했다고 상무부는 설명했다.
수입은 2398억 달러로 0.3% 감소했다. 원유 수입이 2010년 11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수입 감소를 이끌었다. 일평균 원유 수입량은 1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