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김문수 지사 용기 필요해… 스토커 되겠다”

입력 2014-07-03 1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윤상현 사무총장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에게 7·30 재·보궐 선거 서울 동작을 출마를 요청한 것과 관련,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김 전 지사의 용기”라면서 압박하고 나섰다. 김 전지사는 당의 전략공천이 공표된 이후 간접적으로 불출마를 전하고 있다.

윤 사무총장은 3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해 “너무나 재보궐 상황이 어려운 처지”라며 “당 공천관리위는 김문수 전 지사나 임태희 전 실장님께 당의 대들보가 되어 당의 승리 이끌어 달라는 간곡한 부탁을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은 물러설 수 있는 자리가 없고 물러설 처지도 아니다”면서 “재·보선 전선의 선두에 김 전 지사가 필요하다. 내가 스토커가 되겠다. 언제 어디든 찾아가 당의 방패가 돼 달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윤 사무총장은 경기 평택을 공천에서 탈락한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에 대해서도 “당의 경제전문가이자 간판스타”라면서 “경제도시, 경제 선도 구역에 필요한 경제 적임자로서 임 전 실장을 원한다"며 수원 지역 출마를 권유했다.

그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정부안에 대한 수정·보완 요구 수준을 넘어섰다”면서 “야당 스스로 국정 운영의 기본 틀인 정부 조직을 입맛에 맞게 재구성하겠다는 것이다.

또 “새정치연합은 현재 정권을 잡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아니면 다음 정권은 당연히 떼어놓은 당상으로 생각하는 건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038,000
    • +1.32%
    • 이더리움
    • 3,154,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422,000
    • +2.2%
    • 리플
    • 723
    • +0.56%
    • 솔라나
    • 176,600
    • -0.11%
    • 에이다
    • 464
    • +1.75%
    • 이오스
    • 656
    • +2.98%
    • 트론
    • 208
    • +1.46%
    • 스텔라루멘
    • 124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1%
    • 체인링크
    • 14,550
    • +3.71%
    • 샌드박스
    • 339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