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얼라이브 제공)
가수 윤하가 신곡 ‘우산’ 발매를 기념해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와 미션 내기를 했다.
지난 2008년에 발표된 에픽하이의 ‘우산’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윤하는 2일 정오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솔로 버전으로 재해석한 ‘우산’을 공개했다.
윤하는 ‘우산’ 발매에 앞서 원작자이자 선배 가수인 타블로에게 2일 비가 올지 알 올지를 물었고, 이 과정에서 타블로가 직접 미션 주제를 내줬다.
타블로는 “비 오면 윤하 길거리 빗속 라이브 찍어서 올리기”라며 “감기 걸리니 우산을 들고 가라”고 미션을 줬고, 윤하는 2일 중 비가 내리면 미션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윤하는 “비가 안 오면 라디오 스튜디오로 놀러 오라”고 답글을 달았으나 타블로는 “비 온 다”고 강한 확신을 내비쳤다.
윤하의 투명하고 감미로운 음색으로 새롭게 탄생한 ‘우산’은 슬픈 멜로디와 동화 같은 가사가 추가되어 어른이 되어가며 겪는 아픔들을 ‘비 오는 날’에 비유하고 있어 원곡과 또 다른 울림을 지닌 메시지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