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노조, 박철 전 한국외대 총장 검찰에 고발

입력 2014-07-02 12: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철 전 한국외대 총장이 사립학교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했다.

전국대학노동조합은 2일 오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철 전 총장은 2006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재임 8년 동안 노조에 대응하기 위한 컨설팅 비용, 소송비, 기타 비용으로 총 40억여원을 교비에서 지출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불법적 교비유출로 학생과 학부모들이 더 이상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하고 건강한 노사문화가 대학에 정착하도록 하기 위해 박철 전 총장을 재임기간 중 업무상 교비 횡령과 사립학교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사립학교법 29조는 '교비회계에 속하는 수입은 다른 회계에 전출하거나 대여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같은 법 시행령 역시 교비회계의 세출 항목을 한정해 열거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쯔양 협박' 논란에 검찰도 나섰다…'사이버 렉카' 수사 착수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49,000
    • -2.82%
    • 이더리움
    • 4,346,000
    • -3.21%
    • 비트코인 캐시
    • 490,200
    • -1.15%
    • 리플
    • 662
    • +4.09%
    • 솔라나
    • 192,600
    • -5.82%
    • 에이다
    • 567
    • +0.71%
    • 이오스
    • 734
    • -3.8%
    • 트론
    • 194
    • +2.11%
    • 스텔라루멘
    • 130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100
    • -1.28%
    • 체인링크
    • 17,570
    • -4.82%
    • 샌드박스
    • 422
    • -3.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