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 동해병기법 발효…美 전역에 영향 미칠 듯

입력 2014-07-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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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주 내 모든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East Sea)’와 ‘일본해(Sea of Japan)’를 병기하도록 하는 법안이 1일(현지시간) 발효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동해병기 운동을 주도해온 ‘미주 한인의 목소리(VoKA)’는 7년마다 새로운 교과서를 채택하는 버지니아주는 2016년 주정부과 교과서를 심의하고 나서 2017학년도부터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실질적으로 3년 후에나 동해병기 교과서가 나오는 셈이다. 그러나 피터 김 VoKA 회장은 “지난해 메릴랜드주 내 각 카운티가 동해병기 교과서 지침서 등을 내려보내고 상당수 출판서가 이를 따르기 시작했기 때문에 전면 표기 시기가 훨씬 앞당겨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대형 출판사들이 특정 지역만을 위한 교과서를 따로 만들지 않고 미국 전역 사회 교과서가 대체로 비슷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버지니아주 동해병기법 발효가 미국 전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메릴랜드주의 몽고메리와 조지프린스 카운티 등에서 지침서가 시달된 뒤 주 내 교과서의 60% 이상이 동해를 병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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