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 3D양안렌즈 탑재 로봇 KAIST와 공동 개발

입력 2006-07-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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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의 쌍둥이 화성 탐사로봇인 스피릿과 오퍼튜니티, 얼마전 독일월드컵 경비장 전역의 경비를 담당한 오프로(OFRO), 2012년 휴전선 전역의 실전 배치되어 경비를 맡게 될 견마로봇, 이들 모두 향후 로봇산업의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게 될 탐사, 보안용 로봇의 현주소이다.

최근 무안경방식의 3D입체패널 양산라인을 구축하고 각종 규격의 TN-LCD 모듈을 공급하고 있는 케이디씨정보통신이 KAIST 지능로봇연구센터와 공동으로 3D양안렌즈를 탑재해 사람의 자연시각과 가장 유사한 영상을 녹화, 전송할 수 있는 네트워크형 지능로봇을 개발한다고 27일 밝혔다.

차세대 영상기술로 주목 받고있는 3D입체영상은 양안렌즈가 탑재된 2D, 3D겸용 카메라로 영상을 녹화해 무안경방식의 여러 단말기(모니터, 휴대폰 등)로 이미지 또는 동영상을 무안경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술로 화면을 통해서도 영상 속 사물의 원근감 및 식별이 용이하다.

금번 로봇개발의 초점은 로봇의 자율주행 기능과 양안카메라가 탑재된 CCTV카메라•센서, 네트워크 기능, 양방향 인터페이스 기능을 기본 활용해 사람 대신 우리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보안,경비용 로봇과 적지, 오지, 극한지역 등에 침투하여 정보수집, 탐사, 채취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탐사용 로봇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3D양안렌즈탑재로봇개발은 금년연말까지 로봇탑재가 가능한 소형 3D카메라모듈을 개발하고 내년 초 이족보행 또는 자율보행이 가능한 로봇에 탑재하여 정부, 군(軍), 주요산업현장 등에 수요처를 개발해 공급될 예정이다.

KAIST 지능로봇연구센터는 로봇축구의 창시자이며 국내외 로봇분야의 1인자로 인정받는 김종환 KAIST 교수가 이끄는 팀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이족보행로봇 '한사람', 국민로봇 '마이봇' 등을 개발 했으며 최근 네트웍 기반 강아지로봇 '리타'를 발표하기도 했다.

케이디씨 관계자는 "기존의 영상문화가 흑백,칼라,고화질 영상을 거쳐 3D입체영상으로 변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금번 개발은 인력경비에서 시스템경비로 대체되고 있는 국내외 보안시장에도 중요한 변화를 줄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사진좌측부터 카이스트 지능로봇연구센터 오동진 사무국장, 전기전자공학과 임종태 교수, 전기전자공학과 이주장 교수, 지능로봇연구센터 김종환 교수, 케이디씨 김태섭 회장, 황종근 3D사업본부장, 임세종 전략기획본부장, 김래호 홍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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