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상동역 버스폭발, 목격담 들어보니...운전기사 화장실 간 사이에...

입력 2014-07-02 09:35 수정 2014-07-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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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상동역 버스폭발

(사진=온라인 트위터)

부천 상동역 버스폭발로 시민들이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일 오후 8시 57분께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월드체육관 앞 버스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에서 불이 났다. 불은 15분 만에 진화됐으나 다른 부분까지 옮겨붙으면서 버스가 폭발해 결국 전소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승객이 탑승하고 있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버스 운전기사는 경찰에서 "차량 시동을 걸어 둔 채 문을 잠가 놓고 잠시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불이 붙어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버스 뒤편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천 상동역 버스폭발 목격담에 시민들은 "부천 상동역 버스폭발, 깜짝 놀랐음" "부천 상동역 버스폭발, 이게 대체 무슨 일이래" "부천 상동역 버스폭발, 일산 쇼핑몰 화재에.." "부천 상동역 버스폭발, 다친 사람 없어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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