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해운안전품질실’ 신설… 안전경영 강화

입력 2014-07-02 09: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글로비스 자동차운반선(PCTC) 사진제공 현대글로비스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가 해운 사업의 안전경영 강화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달 1일 자사가 운영하는 자동차운반선·벌크선 등의 선박 안전과 선적 화물의 품질 관리를 총괄하는 ‘해운안전품질실’을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운사업본부 산하에 신설된 해운안전품질실이 하부 조직으로 편성돼, 선박 관리부터 운항 선박과 선적 화물의 사고 예방 활동까지 총괄한다. 기존에는 본부 아래에 팀 체제로 구성됐다.

선박의 안전을 관리하는 부서명도 기존 ‘해사운영팀’에서 ‘해사안전팀’으로 변경했다. 부서명에 ‘안전’을 명시함으로써 해운 사업에 안전을 최우선시하겠다는 의지를 전사적으로 표명했다.

이를 위해 현대글로비스는 자체적으로 강화한 선박 검사 기준에 맞춰 운항선을 관리하는 한편, 항해 중인 선박의 안전 심사도 직접 시행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운영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또한 자사 운항선에 싣는 모든 화물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화물 선적·화물 품질·선박 및 터미널 관리 등으로 세분화한 감독 업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더불어, 현대글로비스는 해운 안전 관리 인력 충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해사안전팀 소속으로 운항선과 신조선을 관리, 감독할 인력을 현재보다 두 배가량 늘릴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 측은 “해운 사업에 있어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염두에 두라는 최고경영진들의 경영방침이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854,000
    • +1.76%
    • 이더리움
    • 3,160,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436,300
    • +3.02%
    • 리플
    • 728
    • +0.83%
    • 솔라나
    • 182,100
    • +3.7%
    • 에이다
    • 463
    • -0.64%
    • 이오스
    • 661
    • +1.23%
    • 트론
    • 207
    • -1.43%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700
    • +8.02%
    • 체인링크
    • 14,140
    • -0.42%
    • 샌드박스
    • 341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