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국조 기관보고…"이완영 의원 졸았다" 논란

입력 2014-07-01 14:00 수정 2014-07-01 17: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기관보고가 열리는 가운데 일부 국조위원의 불성실한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1일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기관보고를 모니터링한 결과 국정조사 위원이나 피감기관의 질의 답변 태도가 불성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국정조사 위원은 기관보고 당시 졸기도 해 논란을 빚고 있다.

가족대책위원회는 전날 열린 첫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기관보고를 방청한 후 모니터링 보고서를 통해 “이완영 의원은 다른 의원 질의 시간에 장시간 조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가족대책위는 이어 “지지부진한 국정조사 진행에 분통을 터뜨리는 유가족을 보며 이완영 의원이 ‘내가 당신에게 말했냐’며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며 “때로는 시끄럽다는 의미로 ‘경비는 뭐하냐’고 말하는 등 조롱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가족대책위는 “이완영 의원은 세월호 참사라는 국가적 재난의 직접 피해자인 유가족의 고통 앞에서 좀 더 겸허한 태도로 성실하게 국정조사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776,000
    • +5.27%
    • 이더리움
    • 3,205,000
    • +3.59%
    • 비트코인 캐시
    • 437,100
    • +6.04%
    • 리플
    • 732
    • +2.52%
    • 솔라나
    • 182,800
    • +4.58%
    • 에이다
    • 467
    • +2.19%
    • 이오스
    • 672
    • +4.02%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7
    • +4.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700
    • +4.67%
    • 체인링크
    • 14,410
    • +2.93%
    • 샌드박스
    • 346
    • +4.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