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회사채 신용등급 하락 페이퍼코리아, 풋옵션 쏟아지나

입력 2014-07-01 08:56 수정 2014-07-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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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7-01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페이퍼코리아의 회사채 신용등급 전망이 하향되면서 향후 매수청구권(풋옵션) 행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27일 페이퍼코리아가 발행한 제104회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및 제105회 전환사채(CB) 신용등급을 BB로 평가하고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한기평은 “페이퍼코리아의 단기 위주의 차입구조로 인해 유동성 관련 지표들이 전반적으로 미흡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며 추가담보여력, 미사용여신한도 등을 감안할 때 유동성 대응능력이 미흡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페이퍼코리아는 작년 2월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20억원 규모의 BW를 발행했으며 1년 뒤인 지난 2월에는 운영자금 및 기타자금 조달을 위해 2월 150억 규모의 CB를 발행했다. 모두 쿠폰금리 2.0%, 만기이자율 7.0%, 사채 발행일로부터 1년이 경과하는 시점에서 조기상환청구권(Put Option)을 행사할 수 있다는 조건이 붙었다.

6월 말 현재 지난해 2월에 발행한 BW의 잔량은 5억원 수준이며 지난 2월에 발행한 CB는 78억원어치가 남아있다.

한기평은 페이퍼코리아에 대해 시장 2위권의 지위로 인해 사업안정성 유지되고 있지만 수익성은 열위하며 과중한 재무레버리지 등 재무항목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페이퍼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 230억원, 104억원의 순손실(별도기준)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추이를 보였지만 순손실은 적자전환했다. 이에 재무 상황은 악화돼 1분기 말 기준으로 현금성 자산은 28억원(별도기준)에 불과하며 부채비율은 257%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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