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마약 밀반입 뒤늦게 파장, 지드래곤 마약 당시 양현석 해명 보니…

입력 2014-07-01 0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봄, 박봄 마약밀매, 박봄 입건유예

그룹 2NE1 멤버 박봄이 해외 우편을 이용해 마약류의 일종인 암페타민을 다량 밀수하다가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과거 지드래곤 마약 사건 당시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의 해명이 주목받고 있다.

양현석은 지난 2012년 5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빅뱅 멤버 지드래곤의 마약 발표 시기를 소속사가 늦췄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당시 양현석은 “지드래곤 마약 사건 발표 시기를 소속사가 늦췄다?”는 질문에 “나를 과대평가 하는 것 같다. 내 능력이 거기에 미치질 못한다”고 항간에 떠도는 소문을 부정했다. 이어 “그런 쪽으로 아는 사람이 없는데 내가 무슨 능력으로 막겠나?”라며 “오히려 이걸 막으려다 보면 더 큰 사고가 생긴다”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30일 한 매체를 통해 밝혀진 박봄의 마약류 밀반입 사건은 2010년 10월 발생했다. 공교롭게도 이번 박봄 마약류 밀수 사건은 사건 자체 뿐 아니라 검찰의 이상 수사도 논란의 여지를 남긴다. 당시 사건은 세관 적발 당일 인천지방검찰청에 통보됐고, 경찰은 수사관을 보내 밀수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박봄에 대한 향정신성의약품 관리 위반 및 밀수 혐의로 내사를 벌이던 검찰은 내사 42일 만에 내사를 종결하고 입건을 유예하는 이상 행보를 보였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가요 팬들의 충격도 크다. 온라인 게시판의 네티즌들은 “뒤통수를 맞은 것 같은 충격이다. 박봄이 마약 밀수라니” “박봄 마약 밀수 사실을 5년 동안 숨겼는데 A양 사건도 거짓말일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 “박봄 뿐 아니라 2NE1도 가요계에서 퇴출당하게 생겼다. 이게 뭔가” “박봄 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 뭔가 잘못됐겠지” “가요계에 진짜 몇 안 되는 실력파 그룹인데, 박봄 때문에 2NE1 어쩌나?” “박봄 얼굴 성형 잔뜩 해놓고 임파선이라는 둥 할 때부터 알아봤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암페타민은 특히 필로폰으로 불리는 메스암페타민과 화학구조가 유사해 수사기관에선 사실상 필로폰으로 간주해 처벌하는 합성마약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설…"10월 11일에 식 올린다"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3: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920,000
    • -3.91%
    • 이더리움
    • 4,128,000
    • -4.53%
    • 비트코인 캐시
    • 442,700
    • -7.44%
    • 리플
    • 593
    • -5.87%
    • 솔라나
    • 186,900
    • -6.78%
    • 에이다
    • 493
    • -6.27%
    • 이오스
    • 696
    • -5.43%
    • 트론
    • 177
    • -3.8%
    • 스텔라루멘
    • 119
    • -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550
    • -4.89%
    • 체인링크
    • 17,590
    • -4.76%
    • 샌드박스
    • 402
    • -6.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