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나노엔텍, 하반기 진단업체 M&A 나선다

입력 2014-06-30 08:24 수정 2014-06-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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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회사 SKT “생명과학·체외진단기기 사업 강화시켜 나갈 터”

[모회사 SKT “생명과학·체외진단기기 사업 강화시켜 나갈 터”]

[M&A] SK텔레콤이 최대주주인 나노엔텍이 올해 하반기 진단업체 인수·합병(M&A)에 나선다.

30일 나노엔텍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진단사업 확장을 위해 M&A를 결정하고 현재 국내 관련 진단업체의 목록을 작성하고 검토에 들어간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진단 기기란 신체의 다양한 정보를 사용환경의 제한 없이 현장에서 분석, 수치화할 수 있는 기기를 의미한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 때 기업 제휴와 M&A 등 투자가 많이 이뤄질 것”이라며 “최대주주 변경 이후 진단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를 통틀어 의료 관련 업체는 기술 개발, 인증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M&A를 통해 사업을 확대한다”며 “나노엔텍 또한 업종의 특성상 인수를 통해 진단 분야의 사업을 확장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번 M&A를 통한 진단사업 확대는 SK텔레콤의 차세대 사업 분야 확장에도 힘을 싣기 위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나노엔텍의 지분 26.01%을 확보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SK텔레콤은 나노엔텍을 통해 생명과학제품 및 체외진단기기의 사업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나노엔텍은 전립선암 진단기 부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전립선압 진단기 사업은 현재 인증 작업 완료된 제품이 2개이며 인증작업이 진행 중인 제품 3개도 2015~2016년에는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진단 기기는 공산품이 아니라 의료기기이기 때문에 매출 발생에는 시간이 다소 소요되나 2016년 이후에는 안정적인 매출이 생길 것으로 관측된다.

나노엔텍은 전립선암 진단기 사업을 중국으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에서 전립선암 키트 관련 인증이 올해 가을 정도에 나올 것”이라며 “2015~2016년에는 3~4개의 제품이 본격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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